SKT, 국내 첫 양자기반 가스센싱 현장실증 외 [기업소식]

SKT, 국내 첫 양자기반 가스센싱 현장실증 외 [기업소식]

기사승인 2022-09-20 10:22:21
SKT

SK텔레콤이 오는 4분기 대형 가스 시설물 가스 유출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양자(퀀텀·Quantum)’ 기반 가스센싱 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보령 LNG 터미널에서 현장 실증한다.

‘양자센싱’은 미세 양자를 검출해 이를 전기신호로 바꾸는 기술이다. 양자가스센싱은 누출되는 가스에 레이저를 쏜 뒤 돌아오는 반사파의 빛 알갱이 수를 측정해 가스 농도와 부피 등 다양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레이저 스캐닝으로 가스누출 형상도 파악해 가스 누출 지점부터 확산 방향까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SKT는 실증사업 총괄을 맡아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퀀텀센싱사와 협업해 장비 국산화를 주도한다. 또 양자가스센싱 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한 요건을 산정하고 내년 중 보령 LNG 터미널 저장탱크에 시스템을 적용한다. 

SKT, 기후 변화 통신 리스크 사전 대응 전략 수립

SKT는 20일 고려대학교 오정리질리언스 연구원과 미래 기후변화가 통신 인프라에 끼칠 영향을 종합 분석하고 대응전략을 수립했다.

SKT는 전국 기지국⋅중계기를 포함한 모든 통신 장비를 대상으로 5가지(산불⋅산사태⋅폭염⋅폭설⋅폭우)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를 2021년부터 2050년까지 10년 단위로 분석했다.

산불⋅산사태⋅폭염⋅폭우 발생 확률은 2050년까지 증가 추세를 보였다. 특정 지역엔 한 가지 이상 이상기후 발생 확률이 높아 통신장비 피해 위험이 복합적으로 증가했다. 

SKT는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지도 상에 이상 기후 발생 시나리오를 시각화한 ‘기후변화 물리적 리스크 지도’를 구축했다. SKT는 통신장비 기후 영향도를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또 공통사회경제경로(SSP) 시나리오를 활용해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 체계를 고도화하고 통신 장비를 설계하고 현장에 구축할 때도 이러한 기후 변화 영향도를 반영하기로 했다. 

KT가 스위스 바젤에서 21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유럽 광통신 콘퍼런스 2022'에서 차별화된 유무선 광 액세스 솔루션을 선보인다. KT 관계자가 관람객에게 출품 장비를 소개하는 모습.

KT, 유럽 최대 광통신 전시회서 유무선 광 액세스 솔루션 소개


KT가 오는 21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유럽 광통신 콘퍼런스 2022에서 차별화한 유무선 광 액세스 솔루션을 선보인다.

유럽 광통신 콘퍼런스는 전 세계 광통신 부품⋅장비업체와 통신사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 광통신 전시회다.

KT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특화된 모듈형 광모뎀을 선보이고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유선전화망 서비스 통합 광모뎀(엔아이투스) △5G(5세대 이동통신) 액세스 네트워크용 25G 양방향 LAN-WDM 광트랜시버(라이트론) △5G X-haul 라우터(유비쿼스) 등의 장비도 전시한다.

LG유플러스는 아마존웹서비스, 삼성전자와 함께 트래픽 제어에 사용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를 AWS 클라우드에 구축하고, 지진이나 화재 등 재난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망 운용이 가능한 백업망을 AWS 클라우드에 구성하는데 성공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 UPF 장비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재난시 안전한 클라우드 기반 코어망 구축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트래픽 제어에 사용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를 AWS 클라우드에 구축하고, 지진이나 화재 등 재난상황에도 안정적인 망 운용이 가능한 백업망을 AWS 클라우드에 구성하는데 성공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네트워크에 적용하면, 다양한 서비스별 요구사항에 따라 인프라스트럭처 자원을 자유롭게 변경·배치할 수 있다.

재난상황이나 트래픽 증가로 인한 통신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으로 망을 운용해 고객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실증작업엔 삼성전자 5G(5세대 이동통신) 코어 장비 UPF(User Plane Function)가 쓰였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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