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표어는 ‘내 삶을 지키는 개인정보 보호, 프라이버시 온(ON)’이다.
캠페인 기간 일상 생활에서 잊지 말아야 할 개인정보 보호수칙을 △가족 공통 △청소년(게임) △직장인(중고거래) △어르신(스마트폰) 등 주제에 맞게 콘텐츠를 제작해 집중 홍보한다.
1주차엔 가족 모두에게 필요한 개인정보 보호 기본수칙과 함께 ‘털린 내 정보 찾기’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등 알아두면 유용한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를 카드뉴스와 동영상으로 홍보한다. 서비스 체험 이벤트도 열린다.
2주차 주제는 게임이다.
청소년이 게임을 할 때 유의해야 할 개인정보 보호 수칙을 넷마블과 협업해 동영상을 제작, 홍보한다. 동영상 시청 후 ‘게임 시 채팅창에 개인정보 입력하지 않기’ 등 보호 수칙을 실천하는 이벤트도 예정돼있다.
3주차엔 당근마켓, 번개장터와 함께 중고거래 시 필요한 개인정보 보호 수칙을 영상으로 제작한다. 안전한 중고거래를 위한 보호 수칙을 실천, 인증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4주차엔 디지털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 수칙을 안내한다. 스마트폰 설정 인증, OX퀴즈 등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물도 증정한다.
개인정보위와 인터넷진흥원은 오는 29~30일 서울 광화문 광장 놀이마당에서 행사도 진행한다.
개인정보 보호 공모전 수상작과 개인정보보호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사례 공모전 당선작⋅개인정보보호를 위한 7대 대국민 서비스 홍보물이 전시된다.
개인정보 정책 제안 코너와 네이버와 협업한 아동 개인정보 보호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이밖에 해커와 한판 승부⋅퍼즐 맞추기⋅4행시 짓기 등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올해 캠페인에 이동통신 3사와 13개 중앙행정기관⋅220개 공공기관⋅235개 기업이 참여한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 포털 내 전용 누리집을 마련해 캠페인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 만족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정렬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개인정보 보호 생활수칙을 재밌고 즐겁게 접하면서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