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이달부터 학교의 신청 여부와 상관없이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아동 치과주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방안을 변경했다고 4일 밝혔다.
아동 치과주치의는 영구치열이 자리잡는 시기인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적 구강관리 서비스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 또는 학무모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덴티아이’를 통해서 문진표를 작성하고, 참여 치과 의료기관에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전까지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은 사전신청한 초등학교의 5학년 어린이들만 무료 구강검진을 받을 수 있었다.
김석철 인천시 건강보건국장은 “치아는 한번 망가지면 재생이 불가하므로 올바른 구강관리를 통한 질병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