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이틀째…행안위, 공직선거법 관련 격돌 전망 [2022 국감]

국감 이틀째…행안위, 공직선거법 관련 격돌 전망 [2022 국감]

5일, 행안위 등 5개 상임위 국감 진행

기사승인 2022-10-05 09:42:44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   사진=임형택 기자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또 한 번 격돌할 전망이다.

국정감사 이틀째인 5일에는 행안위와 문화체육관광위 등 5개 상임위의 국감이 진행된다.

행안위는 중앙선관위와 소방청 등을 상대로 감사에 나선다. 중앙선관위 상대로 중립성에 대한 감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행안위에서는 검찰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선 중 발언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한 것과 관련한 판단을 두고 여야가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 행안위 국정감사에서도 여야 간 고성이 오갔다. 윤석열 정부를 ‘거짓말 정부’라고 지칭한 야당 의원의 발언을 놓고 여당 의원이 반발한 데 따른 것이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4일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윤석열 정부가 거짓말로 너무 일관한다”며 “그 거짓말을 누가 믿느냐”고 말했다.

이에 행안위 간사인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많은 논란이 있는 사실을 단정적으로 말하며 ‘거짓말 정부’로 몰아붙이는 말씀은 위원장이 엄격한 주의를 시키셔야 한다”며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 의원에게 “버르장머리가 없다”고 말하며 책상을 내리쳤다. 이후 이 의원과 김 의원은 “누구에게 버르장머리라 그러느냐” “예의가 없다”며 갈등을 이어간 바 있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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