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G, ASPAC(아시아태평양지부) 집행부 회의... 전 세계 당면한 문제 공동대응

UCLG, ASPAC(아시아태평양지부) 집행부 회의... 전 세계 당면한 문제 공동대응

이장우 대전 시장, '대전트랙' 관심과 참여 요청
과학기술 도시 대전, 세계지방정부의 직면한 문제를 과학기술적 접근법으로 제시

기사승인 2022-10-11 01:57:29
(왼쪽부터)버나디아 ASPAC(아시아태평양지부) 사무총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형종 대전시 국제관계대사가 10일 UCLG ASPAC(아시아태평양지부) 집행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10일 UCLG ASPAC(아시아태평양지부) 집행부 회의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합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10일 UCLG ASPAC(아시아태평양지부) 집행부 회의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합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2 대전UCLG총회' 첫날인 10일 UCLG ASPAC(아시아태평양지부) 집행부 회의가 대전시 유성구 소재 대전컨벤션센터(이하 DCC)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이장우 대전시장, 아쇼크 쿠마르 뱌주 회장 및 공동회장, 집행부 위원 등이 참석한 2022 활동보고, 2023 업무계획,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 예산승인 등으로 진행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환영사에서 “대전은 4차 산업혁명 기술력과 최고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과학도시로, 미래와 당면한 과제를 논의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각국 지방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변화 등 전 세계가 당면한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산업·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곳으로서,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특히 이 시장은 “대전트랙은 과학기술의 도시로서 대전이 세계 지방정부들이 직면한 여러 문제에 대해 과학기술적 접근법을 통해 해결책을 찾는다는 기본취지에 기반해 여러 세션을 준비했다”며, “11일 열리는 대전트랙은 대전뿐 아니라 한국 내 여러 정부기관과 연구기관들이 함께 한다"며 ASPAC 집행부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어 이 시장은 그간 UCLG 세계회장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선출된 사례가 없었고, UCLG 세계 총회가 이번에 대전에서 열리는 만큼 애정을 가지고 세계회장에 도전하게 되었다며 UCLG 세계회장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UCLG-ASPAC 집행부는 이사회(46개 지자체·지자체연합 대표) 중에서 선정된 20개 지자체 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전, 대구, 부산 등이 참여하고 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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