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북부리 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기념행사 개최 [창원소식]

창원특례시 북부리 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기념행사 개최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2-10-12 18:16:43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2일 ‘창원 북부리 팽나무’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가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일반적인 문화유산 지정 절차와는 다르게 민관이 긴밀하게 협의해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각종 민원을 선제적으로 해결한 매우 이례적인 사례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

이날 기념행사는 최응천 문화재청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했으며, 창원시립 교향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자연유산강연, 공식행사, 팽나무 영상 상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소덕동 이장역할을 맡았던 탤런트 정규수씨에게 북부리 명예이장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윤종한 북부리 동부마을 이장과 악수를 하는 특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홍남표 시장이 국가지정문화재에 대한 관리단체 지정서를 교부받았다. 

북부리 동부마을 이장은 당산나무 할아버지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행사장에는 드라마 제작사와 협업한 웹툰, 동부마을 주민들의 사진 등도 함께 전시됐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천연기념물 지정은 문화재청, 창원특례시, 시민 모두가 합심해 이뤄낸 첫 사례"이라며 "앞으로 팽나무 생육환경 개선, 관람환경 정비 등 보존·관리 활용계획을 수립해 북부리 팽나무를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고, 창원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자리잡고 시민 모두가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보존과 전승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대한민국 SNS 운영 최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SNS 운영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한 ‘제12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창원특례시가 기초자치단체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올바른 SNS 활용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매년 분야별로 선정하고 시상하는 권위있는 어워드로서 시는 MZ 세대까지 포용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카드뉴스 등 SNS에 최적화된 차별화된 홍보전략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SNS 선도도시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굳혔다.


특히 시는 SNS와 유튜브 운영을 전담하는 뉴미디어팀을 운영하면서 지난 7월에는 자체 제작 카드뉴스 배포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한 ‘팽나무’의 전국적인 신드룸을 불러일으키는 등 OSMU(One-Source Multi-Use)에 입각한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

최종옥 공보관은 "공공기관이 형식적인 정보만을 전하던 시대는 이제 막을 내리고 있다"며 "SNS와 유튜브 활성화를 통해 시와 시민이 원만히 소통할 수 있는 공유의 장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추천창원과 주요 SNS 운영을 통해 민선8기 핵심시정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며 시민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창원시정연구원-산단공 경남지역본부, 창원국가산단 활성화 협약 체결


창원시정연구원(김영표 원장)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박성길 본부장)는 12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소회의실에서 ‘창원시정연구원-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창원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등 유관분야 연구 수행 및 관련 분야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사업 협력 △산업단지 디지털·친화경 전환 방안 연구 및 정책사업 협력 △산업단지 입주기업 애로사항 공유 및 수요조사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산업 융합 고도화 방안 지원 등에 대한 협력이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양 기관 간 정보 공유 등 관련 분야 협력을 통해 창원 경제 재도약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김영표 창원시정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이 창원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산업정책 개발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산업단지 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 방안 마련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은 "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지속적 역할 및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창원시정연구원과 함께 창원 산업단지의 기술혁신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에 적극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창원시 아동의회’ 본회의 개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2일 창원특례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창원시 아동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창원시 아동의회는 창원특례시와 창원특례시의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아동 옹호센터가 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운영하는 아동참여기구다. 


창원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26명의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4월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11회의 정기모임을 통해 아동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 하고 아동의 의견을 대변하기 위한 활동을 성실히 이행해 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아동의원 3명의 3분 자유발언과 4개 위원회(운영위원회, 복지위원회, 교육위원회, 특별위원회)를 거쳐 상정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 △아동친화적인 학교 도서관 운영 방안 △여가・문화시설 공공형 셔틀버스 운영 △놀이터 내 안전 점검 결과 게시 의무화 및 불편 신고 시스템 개발 △아동이 참여하는 기후변화 대책 및 대응 계획 등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을 표결을 통해 가결했다.

가결된 안건들은 시와 창원교육지원청 등에 전달되며, 관련 부서는 제안 내용을  토대로 정책추진 여부 등을 검토해 내달 정책발표회를 통해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창원특례시서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개회식 개최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59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 개회식이 열렸다.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는 1962년부터 시작된 도서관계 최대 축제로 올해 59회를 맞았다. 

지난 2009년 제46회에 이어 13년 만에 특례시로 승격된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에서 다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개회식은 ‘다시 일상으로! 함께하는 도서관’ 주제 아래 퓨전공연팀 ‘아리안’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남영준 한국도서관협회장의 개회사와 함께 차기 개최지가 발표됐다. 

또한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 환영사에 이어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시는 대회 첫날 12일부터 이틀간 특별부스를 운영해 시정 및 도서관 우수 성과를 홍보한다. 

대회 2일째인 13일부터 14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 사격체험 △마산창동 원도심 골목여행 △진해 근대문화역사길 여행 등 창원만의 특색있는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해 창원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대회 3일째인 14일에는 창원중앙도서관을 비롯한 창원특례시 관내 우수도서관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제59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 창원특례시 개최를 환영하며 도서관을 시민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희망을 주는 공간으로 조성해 품격있는 문화도시 창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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