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의 가을아침, 마이산 운해(雲海)가 신비로운 절경을 펼쳐냈다.
687.4m의 암마이봉과 681.1m의 수마이봉으로 이루어진 마이산은 전북도립공원이자 2003년 한국의 명승 제12호로 지정된 국가지정문화재로 전국적인 관광지로 명성을 떨쳐왔다.
진안읍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마이산은 봄에는 돛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가을에는 마이봉, 겨울에는 문필봉으로 불린다.
또한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안내서로 유명세를 탄 ‘미슐랭 그린가이드’에 소개돼 만점인 별 3개를 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여행명소로 손꼽힌다.
진안=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