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민선 8기 변화·혁신 기틀 '마련'

울진군, 민선 8기 변화·혁신 기틀 '마련'

미래 비전 4대 키워드 '선정'
혁신적인 군정 운영 '초석'

기사승인 2022-10-13 13:25:17
손병복 군수가 시장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울진군 제공) 2022.10.13

경북 울진군이 민선 8기를 맞아 변화와 혁신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병복 군수 취임 100일 동안 혁신적인 군정 운영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획일화된 군정 시스템을 재조정했다는 것.

손 군수가 제시한 미래 비전 4대 키워드는 글로벌 원전 최강국 중심도시 건설, 관광객 1000만명 시대, 울진형 산업시스템 구축, 섬김 군정 실현이다.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 울진' 건설을 목표로 새롭게 출발한 손병복호의 앞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손 군수는 취임 직후 직원들과의 단합을 강조했다.

직원들과 지속적인 소통의 시간을 갖고 민선 8기 목표를 공유, 공직자들이 한마음이 돼 군정 운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회의·면담·도시락 간담회 등 소통의 장이 늘었다.

또 군정 혁신을 위해 정실인사를 근절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았다.

이는 군민들에게 존중받는 공직문화 조성 밑거름이 되고 있다.

울진군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 협력 협약식 모습. (울진군 제공) 2022.10.13

군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는 최우선 해결 과제다.

손 군수는 지역경제 부흥 전략의 하나로 글로벌 원전 최강국 중심도시 건설을 목표로 삼고 광폭 행보에 들어갔다.

2024년으로 앞당겨진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 실증단지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지정 평가 준비 등에 힘쓰고 있다.

군은 내년도 예산 수립을 위해 간부회의, 현장 점검 등을 진행하며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검토중이다.

손병복 군수는 "'새로운 희망 울진'을 만들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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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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