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현장 소통 시작…11월 중순까지 10개 학교 방문 [교육소식]

박종훈 경남교육감, 현장 소통 시작…11월 중순까지 10개 학교 방문 [교육소식]

기사승인 2022-10-13 18:23:45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이 미래교육을 완성하기 위해 '오직 경남교육, 오직 경남학생'을 주제로 13일 삼천포공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학교 현장을 방문한다.

이번 학교 현장 방문은 오직 경남교육, 오직 경남학생을 위한 미래교육을 완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을 위해 △학생 맞춤형 교육체제 구축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교육생태계 확장 △생태전환교육 등 학교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교육공동체와 소통도 이어간다.  


박종훈 교육감은 삼천포공업고를 시작으로 11월 중순까지 유치원 1곳, 특수학교 1곳, 초등학교 4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3곳 등 10개 학교를 찾아간다.

삼천포공업고는 마이스터고로 학생 270명이 △항공산업과 △조선산업과 △항공전기과에서 각자의 꿈과 행복을 키워나가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스마트 엔씨(NC)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기관단체 동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은 △마이스터고만의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률 현황 등 설명을 들었으며,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 동탑 수상을 격려했다.

이어 ‘입학-교육과정-취업 선순환 구조 만들기’를 내용으로 교직원과 대화 시간을 보냈다. 

박종훈 교육감은 "오직 학생들을 생각하고 배움과 성장이 끊어지지 않도록 애쓰는 교직원들의 노력과 고민에 감사를 드린다"며 "교육공동체의 노력과 헌신으로 지금의 경남교육이 있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오직 경남교육, 경남학생을 바라보며 같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경남대, 충남대 SW/AI사업단과 SW/AI 전문 인력 양성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ICT사업단(단장 정민수)은 12일 대학 창조관에서 충남대학교 대전·세종·충남지역혁신플랫폼 SW/AI사업단(단장 정견선)과 SW/AI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소프트웨어 기술, 딥러닝, 머신러닝 기반 AI기술 개발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과 생태계 위한 핵심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서비스,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 △필요 융합인력 양성 및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 등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대한 지역 간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 이후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및 대전·세종·충남지역혁신플랫폼 관계자들이 모여 지난 1, 2차 년도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오는 3차 년도 사업에 진행될 스마트제조ICT 및 SW/AI 인력양성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했다.

경남대 정민수 스마트제조ICT사업단장은 "오는 3차 년도 사업을 수행하는 단계에서 교육혁신을 성공하기 위해 SW/AI응용분야의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협약을 통해 양 지역의 사업단이 적극 협력을 약속한 만큼 산업계 참여율과 취업률을 확대해 지역혁신이 조기에 달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대학교 대전·세종·충남지역혁신플랫폼 SW/AI사업단과 함께 빅데이터공유플랫폼센터 사업 공동 활용 및 NHN Academy 등 연계 프로그램을 구축해 지역 인재 양성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창원도서관·삼천포도서관, 전국 우수도서관 선정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창원도서관과 삼천포도서관이 전국 우수도서관에 선정됐다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9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창원도서관과 삼천포도서관이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결과를 거쳐 우수도서관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우수도서관은 지난 200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전국도서관의 운영 서비스 품질을 평가해 선정한다. 

창원도서관과 삼천포도서관은 특색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창원도서관은 경남 지역의 작가와 책을 소개하는 <경남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삼천포도서관은 신중년의 감수성을 그림책에 담은 책쓰기 프로그램 <바다, 쓰다, 그리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소속 도서관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지역사회에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의 교육·문화 중심 역할을 다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산대 뷰티케어학부 제26회 졸업작품전 개최


마산대학교 뷰티케어학부(학부장 김해남)는 12일 대학 청강기념관 4층 전시실에서 ‘제26회 졸업작품전’을 개최했다.


14일까지 열리는 졸업작품전에는 학회장 최민규 학생 등 2학년 재학생 65명이 참여해 기량을 뽐낸다.

전공별로는 헤어메이컵네일전공에서 업스타일, 고전머리, 헤어바이나이트, 트랜드컷, 아트마스크, 특수분장, 네일아트, 뷰티일러스트레이션 작품등이 출품됐고, 피부미용향장전공에서는 오가닉 구강케어, 아로마테라피, 아토케어, 바디케어 제품 등이 전시됐다.



◆경남대 경남 통일교육센터, '농어촌과 함께하는 통일 하이파이브' 개최


경남대 경남 통일교육센터(센터장 박재규)는 최근 경남고성청소년센터 온(ON)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농어촌과 함께하는 통일 하이파이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소외 받는 농어촌 지역민들에게 균형감 있는 통일교육을 제공하고, ‘통일 하이파이브’를 통해 통일문제에 대한 농어촌지역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한 지역민이 참석한 가운데 ‘왜 통일이 필요하고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지방정부의 역할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조재욱 교수의 전문가 강연으로 진행됐다.

강연 이후 경남 통일교육센터 박수희 간사를 중심으로 ‘평화·통일·전쟁 관련 온라인 유적지 구축 및 체험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과 ‘거제포로수용소 온라인 교육 실시’ 등 통일 콘텐츠 개발 및 지역 통일역사를 바로 알리는 다채로운 교육이 진행됐다.

한편 경남대는 올해 5월부터 통일부에서 주관하는 ‘지역통일교육센터’ 중 하나로 경남·부산·울산 지역 내 균형감 있는 통합형 통일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경남 통일교육센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역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지역주민과 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통일교육을 제공하는데 앞장서왔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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