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열흘이 지난 ‘오버워치 2’ 플레이 유저가 2500만 명을 돌파했다. 무료로 플레이 가능한 크로스 플랫폼 팀 기반 액션 게임인 오버워치 2는 블리자드 게임 플랫폼 ‘배틀넷’을 통한 윈도우즈 PC와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4·5, 닌텐도 스위치 등의 콘솔로 출시됐다.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버워치2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미주 지역에 걸쳐 고르게 플레이되며 원작 오버워치의 최대 일간 플레이어 수의 3배에 가까운 일간 플레이어 수를 달성했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오버워치 2 출시는 블리자드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순간이 되고 있다”며 “기존에 함께 했던 블리자드 커뮤니티를 다시 맞이하는 한편, 오버워치의 생동감 넘치는 세계로 전 세계에서 많은 신규 플레이어들까지 초대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바라 사장은 “이는 시작일 뿐, 오버워치 세계에는 탐험할 수 있는 수많은 가능성이 존재하며, 오버워치 팀이 라이브 게임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모든 것을 우리 플레이어 여러분들이 경험하게 될 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가장 최근 추가된 지원 영웅 ‘키리코’는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키리코의 궁극기인 ‘여우길’은 첫 주에만 2백만 번이 넘게 사용되기도 했다. 오버워치 2에서는 또한 플랫폼 간 진행 데이터 동기화, 새로운 5대 5 멀티 플레이어, 신규 전장 6개, 신규 게임 모드인 밀기, 새로운 핑 시스템, 경쟁전 개편, 모든 영웅의 새로워진 외형, 각종 영웅 능력 개편, 업데이트된 그래픽과 오디오 엔진 등 많은 새로운 것들을 경험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2에 신규 영웅, 전장, 게임 모드, 꾸미기 아이템 등이 포함되는 정기적인 시즌 업데이트를 적용될 예정이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오버워치 2 PvE(플레이어 vs 컴퓨터) 모드는 내년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출시 계획은 향후 발표된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