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경남비자 지원센터’ 수행기관 선정…경남지역 외국인 전문인력 수급 및 정주 지원 전담

창원상의, ‘경남비자 지원센터’ 수행기관 선정…경남지역 외국인 전문인력 수급 및 정주 지원 전담

기사승인 2025-06-29 07:41:44 업데이트 2025-06-29 08:21:31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가 경상남도로부터 ‘경남비자 지원센터(지역 맞춤형 외국인력 지원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공식 선정됐다.

경남비자 지원센터는 도내 기업의 외국인 전문기술인력 수요 발굴부터 해외 우수인력 수급, 취업비자 발급 지원, 체류자 사후관리 및 지역 정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이다.

창원상의는 경남 도내 8개 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외국인력 수요조사와 해외 공인 인력양성기관과의 협약을 통한 전문인력 매칭, 한국어 교육 및 정주 프로그램 운영 등 외국인력 도입과 안정적 정착을 총괄한다.

최재호 회장은 "지역 기업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력 안정 정착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광역형 비자지원센터 모델을 구축하고 산업현장 인력 부족 해소와 지역사회 상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료연구원, 일본 NIMS와 재료과학 연구협력 협약 체결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은 지난 24일 일본 국립재료과학연구원(NIMS, 원장 Kazuhiro Hono)과 재료과학 기술 분야의 전략적 협력과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 인력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C)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 과학기술 정보 교류, 연구인력 교류 활성화, 심포지엄 및 워크숍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하며 연구 협력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철진 KIMS 원장은 "이번 협약은 한·일 양국의 재료과학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첨단 재료산업의 핵심 기술 개발을 함께하는 첫걸음"이라며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과 활발한 인력 및 정보 교류로 글로벌 연구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IMS는 지난 5월 중국과학원 금속연구소(IMR)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국가와의 국제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경남TP 등 3개 기관, ‘로컬 비즈니스 파워업 세미나 2025’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는 26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도내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로컬 비즈니스 파워업 세미나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TP, 창원산업진흥원, 경남이노비즈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중소기업의 실전형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세미나는 비즈니스 스피치, 경남 미래 첨단산업 육성 전략, R&D 기획 전략과 성공 사례, 마케팅 전략 등 현장 밀착형 주제로 진행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기획부터 발표, 마케팅까지 기업이 실제 직면하는 전 과정을 실무 중심으로 다뤘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기술력만으로는 경쟁이 어려워진 만큼, 앞으로도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통합 지원을 강화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TP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세 기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연중 다양한 주제별 세미나와 후속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TP,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경남 주력산업 R&D 협력 

경남테크노파크는 27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과 경남 지역 주력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과천 본원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 주력산업 기술개발사업의 전략적 기획과 공동 추진을 목표로 하며 시험·분석·자문 서비스 연계 및 전문 인력과 정보 교류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애로를 해결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경남TP는 원스톱 기술지원 체계 확대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 고도화와 기술 자립을 선도할 계획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시험·인증 역량과 산업 밀착형 지원 시스템이 결합돼 지역 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TP 지능기계본부-경상국립대학교 AI로봇센터 협약 체결

경남테크노파크와 경상국립대학교 AI로봇센터(센터장 김갑순)는 26일 경남TP 지능기계엔지니어링센터에서 지역 제조업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미래 유망 분야인 로봇과 자율제조 기술 융합 분야에서 공동 연구과제 발굴과 실증을 통한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제조로봇기술센터의 고도화된 실증장비 및 테스트베드 공동 활용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발굴 △로봇 및 스마트제조 분야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 △인적자원 및 정보 공유 활성화 △ESG 기반 지역사회 기여 활동 등이다.

경남TP 제조로봇기술센터는 산업용 로봇 기술개발과 시험평가 인프라를 갖춘 지역 대표 거점으로 AI와 자율제조 미래산업 전환을 지원하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엄정필 경남TP 지능기계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남 제조업 첨단화와 맞춤형 인력 양성, 기업지원 역량 강화를 추진해 로봇과 자율제조기술 혁신 허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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