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배우고 체험하는 ‘제15회 조지훈 예술제’ 개최

영양군, 배우고 체험하는 ‘제15회 조지훈 예술제’ 개최

기사승인 2022-10-19 12:28:59
조지훈 예술제 홍보물. (영양군 제공) 2022.10.19
경북 영양군이 오는 22~23일까지 시인 조지훈의 고향인 일월면 주실마을에서 제15회 조지훈 예술제를 연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선비인 조지훈의 문학사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다.

제15회 조지훈 예술제는 영양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영양지부이 주관하는 행사로 2007년 첫 회를 시작해 15회를 맞이하는 지역 대표 종합 문화예술행사이다.

올해 예술제 공연프로그램은 길놀이, 조지훈 전국 백일장 및 사생대회, 대북공연, 승무공연, 문학세미나, 조지훈 시(詩) 가곡음악회, 조지훈시낭송 퍼포먼스대회, 팝페라, 영양원놀음 등이 준비된다. 전시프로그램은 김난희 여사 작품전시회, 영양문인협회 회원들의 시화전 등이 계획됐다.

체험프로그램은 전통 민속놀이, 수묵화드로잉, 목공예체험, 페이스페인팅, 다도체험, 캐리커처 등이 마련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조지훈 선생의 지조와 문학을 배워보고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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