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본사 앞에서 열린 평택공장 사망 노동자 추모식 [쿠키포토]

SPC 본사 앞에서 열린 평택공장 사망 노동자 추모식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2-10-20 16:25:21

20일 오후 서울 양재동 SPC 본사 앞에 마련된 SPC 계열사 SPL 평택공장 산재사망사고 희생자 추모의 벽에서 한 시민이 추모글을 적고 있다.

이날 파리바게뜨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은 "철저한 성찰과 반성을 위해서는 객관성을 보장할 수 있는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SPL평택공장의 여성청년노동자의 산재사망 경위를 조사하도록 하고, 모든 계열사의 부당노동행위에 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고인의 명복을 빌고 추모하면서 다시는 이같은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끝까지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 문답에서 SPC그룹 계열 SPL 평택공장에서 노동자의 사망사고와 관련해 "너무나 안타까운 사고"라며 "오늘 아침에 이 일에 대해서도 경위 파악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법이나 제도나 이윤이나 다 좋지만, 우리가 그래도 같은 사회를 살아가는데 사업주나 노동자나 서로 상대를 인간적으로 살피는 최소한의 배려는 서로 하면서 우리 사회가 굴러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양재동 SPC 본사 앞에서 열린 SPC 계열사 SPL 평택공장 산재사망사고 희생자 서울 추모행사에서 시민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20일 오후 서울 양재동 SPC 본사 앞에서 열린 SPC 계열사 SPL 평택공장 산재사망사고 희생자 서울 추모행사에서 시민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20일 오후 서울 양재동 SPC 본사 앞에서 열린 SPC 계열사 SPL 평택공장 산재사망사고 희생자 서울 추모행사에서 시민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20일 오후 서울 양재동 SPC 본사 앞에서 열린 SPC 계열사 SPL 평택공장 산재사망사고 희생자 서울 추모행사에서 시민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20일 오후 서울 양재동 SPC 본사 앞에서 열린 SPC 계열사 SPL 평택공장 산재사망사고 희생자 서울 추모행사에서 한 시민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일 오후 서울 양재동 SPC 본사 앞에서 열린 SPC 계열사 SPL 평택공장 산재사망사고 희생자 서울 추모행사에서 한 시민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일 오후 서울 양재동 SPC 본사 앞에서 열린 SPC 계열사 SPL 평택공장 산재사망사고 희생자 서울 추모행사에서 한 시민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일 오후 서울 양재동 SPC 본사 앞에 마련된 SPC 계열사 SPL 평택공장 산재사망사고 희생자 추모의 벽에서 한 시민이 추모글을 적고 있다.
20일 오후 서울 양재동 SPC 본사 앞에 마련된 SPC 계열사 SPL 평택공장 산재사망사고 희생자 추모의 벽에서 한 시민이 추모글을 적고 있다.
성공회대 노학연대모임 가시 관계자가 20일 오후 서울 양재동 SPC 본사 앞에서 열린 SPC 계열사 SPL 평택공장 산재사망사고 희생자 서울 추모행사에서 대자보를 붙이고 있다.
성공회대 노학연대모임 가시 관계자가 20일 오후 서울 양재동 SPC 본사 앞에서 열린 SPC 계열사 SPL 평택공장 산재사망사고 희생자 서울 추모행사에서 대자보를 붙이고 있다.
20일 오후 서울 양재동 SPC 본사 앞에서 열린 SPC 계열사 SPL 평택공장 산재사망사고 희생자 서울 추모행사에서 한 참가자가 고개를 떨구고 있다.
20일 오후 서울 양재동 SPC 본사 앞에 업무방해금지가처분 안내문이 붙어있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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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k2@kukinews.com
임형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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