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 28일 땅끝 해남서 개막

제34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 28일 땅끝 해남서 개막

육상‧수영 등 21개 정식종목, 줄다리기 민속경기, 바둑 시범종목 등 총 23종목

기사승인 2022-10-26 13:36:14
전남의 최대 생활체육대회이자 22개 시‧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34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살맛나는 으뜸해남 하나되는 감동체전”을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한반도의 시작 땅끝’ 해남군에서 펼쳐진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전남생활체육대축전이 순연되고 취소되면서 3년만에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22개 시‧군에서 6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축구 등 21개 정식종목과 줄다리기, 바둑 등 민속경기와 시범종목으로 운영되며, 27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해남군은 올해 6월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8월 전남어린이생활체육대축전에 이어 이번 제34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며 올 한해 전남생활체육 축제의 중심으로써 큰 기쁨을 누리게 됐다.

성공 개최를 위해 해남군은 해남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단체와 업무 협력 및 분담했고, 전남 시군의 특산품 홍보관, 맛있는 푸드트럭 운영, 다채로운 문화공연 및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해 놓고 있다.

28일 개회식은 오후 3시부터 시작해 식전행사와 선수단 입장식,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주요내빈 축사, 선수단 선서 순으로 진행되며, 이후 축하공연에는 ‘트로트여제’ 장윤정을 필두로 ‘트로트왕자’ 정동원, ‘역주행 신드롬’ 브레이브걸스 등 유명가수 무대 및 멀티미디어레이저쇼가 준비돼 있다. 

전남도와 전남체육회는 이번 대회가 도내 최대 생활체육 축제인 만큼 주말에 대회를 개최해 많은 도민들이 즐기는 대축전, 만끽하는 대축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최기동 전라남도체육회장 직무대행은 “전남 최대의 생활체육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되, 서로 페어플레이를 펼쳐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서 한층 더 거듭나길 바란다”며 “우리 체육회도 ‘모두가 함께하는 스포츠로 더 행복한 전남도민’이라는 전남체육회의 비전에 걸맞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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