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후 ‘지역 민심’ 챙기기 나선 與野 지도부

국감 후 ‘지역 민심’ 챙기기 나선 與野 지도부

정진석, ‘충청행’ 당원과 만남
이재명, ‘대구 매천시장 화재 현장 방문’

기사승인 2022-10-28 09:27:16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4354주년 개천절 경축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모습.   사진=임형택 기자

여야 지도부가 28일 모두 여의도를 벗어나 지역 현장을 찾는다. 국민의힘은 충청권을 방문하고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취임 후 처음 대구를 찾는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천안 충남도당에서 주요당직자와 연석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충청권 주요 현안들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천안 한들문화센터에서 천안·아산 충남도당 당원들과 만남을 통해 지역 민심을 살핀다. 

이날 충청 방문일정에는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김석기 사무총장 등이 동행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는 대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장을 찾아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25일 밤 화재로 피해 입은 현장을 찾아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당 지도부는 최고위원회의 이후 화재 피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화제 관련 지원책 등을 위해 논의한다.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전남 현장 최고위 개최 이후 국정감사 일정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약 한달 만에 다시 열린다.

한편 정보위 국정감사 일정으로 인해 여야 원내대표인 주호영·박홍근 의원은 이날 각당 지역 일정에 불참한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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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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