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사내벤처 ‘와인하이커’ 독립법인 분사

롯데칠성, 사내벤처 ‘와인하이커’ 독립법인 분사

기사승인 2022-10-28 10:47:15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와인하이커’를 독립법인으로 분사 시킨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칠성캠프를 통해 배출한 사내벤처 ‘워커스하이’에 이어 두 번째다.

와인하이커는 지난해 6월 스마트오더 기반 와인 ‘O2O’(온오프 연계) 서비스 사업을 아이디어로 사내벤처 4기로 선발돼 1년간 육성된 사내벤처팀이다.

소모임, 액티비티, 클래스 등 오프라인 콘텐츠를 얻을 수 있는 공간 부재로 정보 공유의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다.

와인하이커는 플랫폼 환경 서비스를 구축하고 와인 특화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시장에 안착시킬 계획이다.

와인샵과 같은 와인체험 공간에 대한 정보를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등록해 가장 가깝고 원하는 시간대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오더 기반을 통한 와인O2O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와인하이커 대표의 혁신적인 마인드와 열정, 변화하는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해야 하는 신사업이라는 점이 분사와 지분투자를 결심한 이유”라고 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18년부터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매년 사내벤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최종 선발한 팀에 대해 1년간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급여를 포함해 운영비와 독립된 사무공간 및 자율적 출퇴근 등을 보장한다. 독립법인으로 분사된 경우 부득이하게 해당 사업이 실패하더라도 5년내 재입사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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