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전 장관의 자진사퇴로 교육계 수장 공백 사태가 80여 일을 넘긴 가운데 국회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오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12일 국회 교육위에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출해 인사청문회 송부보고서 제출을 요청했다. 정부가 제출한 인청안은 국회 상임위에 회부 15일 이내 마쳐야 하지만 국정감사 도중인 점을 고려해 여야 간사 합의에 따라 이날 열렸다.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가 과거에 추진했던 교육 정책과 장관 후보자 지명 후 언급한 대학 자율화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