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 ‘테너 존노 리사이틀’ 공연 [함안소식]

함안문화예술회관 ‘테너 존노 리사이틀’ 공연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2-11-02 09:30:11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는 ‘테너 존노 리사이틀’ 공연을 오는 5일 오후 5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JTBC 프로그램 팬텀싱어3에 참가하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존노는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아델라이데’, 슈만–시인의 사랑 ‘눈부시게 아름다운 달 오월에’, ‘나의 눈물로부터 피어나네’, 슈베르트 ‘음악에’, ‘봄의 믿음’, ‘밤과 꿈’, ‘마왕’ 등 다수의 곡을 100분~120분가량 선보일 예정이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이끄는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의 ‘합창’과 예술의전당 모차르트 레퀴엠 공연에서 솔리스트로 참여했으며,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 등 유수의 단체와 협연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바로크 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소화하고 존스홉킨스 대학교 피바디 음악대학 성악과를 장학 졸업과 동시에 카네기홀에서 솔리스트로 데뷔했으며,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 후 예일 오페라 단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카네기홀 아이작 스턴 오디토리엄, 뉴욕 머킨홀, 뉴욕 링컨센터 등에서 세계적인 음악가들과의 연주로 활발한 미주활동을 펼치며 로씨니 ‘작은 장엄 미사’, 헨델 ‘메시아’, 바흐 ‘마태 수난 곡’ 등 가수로서 커리어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공연 예매는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입장료는 전석 3만원, 유료회원 30%할인, 단체할인 10명 이상 할인된다.


◆조근제 함안군수, 11월 정례조회 주재

함안군은 1일 오전 9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코로나로 2년 만에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 군수는 동절기를 앞두고 겨울철 종합 대책을 마련해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  해줄 것을 지시했다.


각종 공사장과 재해 취약지 등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하고 결빙과 폭설이 예상되는 재해에 대해서도 모래주머니, 안내표지판 등 필요한 장비를 갖춰 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산불은 무엇보다도 예방과 초기 대응이 중요하므로 평상시에 산불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달 21일부터 열리는 제287회 군의회 정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기는 올해 마지막 정례회로 조례 등 일반안건과 행정사무 감사, 내년도 본예산 심의 등 군정의 주요 안건들을 처리하게 되므로, 행정사무 감사와 관련해 부서장은 소관 업무를 충분히 숙지해 준비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전 부서에서는 평소 쟁점이 될 만한 사업이나 시책은 의원 요청에 따른 소극적 소통보다는 의원 개개인은 물론 소관 상임위원회에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예산이 지난주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태원 사고로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함에 따라 자체행사 및 워크숍 등은 가급적 취소하고 불요불급한 행사는 축소 및 검소하게 진행하고, 공직복무 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


◆함안군,‘11월 친절공무원’선정

함안군은 ‘11월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1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친절공무원은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유세원(농업 8급) 주무관과 문화시설사업소 전진호(행정 8급) 주무관이다.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유세원 주무관은 축산관련 업무를 맡아 추진해 오면서 군민들에게 따뜻하고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군정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문화시설사업소 전진호 주무관은 공설운동장 및 스포츠타운 등 체육시설을 이용하려는 군민들에게 친절하고 상세한 안내로 감동 행정서비스를 실천한 점을 인정받아 이달의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조근제 군수는 “군민이 주인이라는 사실을 마음에 품고 민원인에게 항상 밝은 미소와 친절한 행정서비스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안군,‘서산서원의 밤(夜)편지’행사 성황리 종료

함안군은 2022년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살아 숨쉬는 서·산·서·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서산서원의 밤(夜)편지’ 프로그램을 끝으로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9월17일, 10월22일 총 2회 차에 걸쳐 함안 생육신 조려유적-서산서원(경남문화재자료 590호)에서 일반가족과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약 13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통다식체험 △훈장님과 유-퀴즈?!(유생복 체험, 훈장님과의 퀴즈놀이) △퓨전 풍물밴드 공연 △민화액자 그리기 △전통놀이&연희 마당으로 구성됐다. 특히, 숭의당(崇義堂)에서 진행된 전통다식체험과 야외마당에서의 퓨전 풍물밴드 공연은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은 문화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선조들의 지혜와 삶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이다. 군은 2022년도 신규 사업으로 이 사업을 유치했으며, 2023년도 사업에 연속 선정됐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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