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립준비청년 자립정착금 지원금 1000만 원으로 인상

인천시, 자립준비청년 자립정착금 지원금 1000만 원으로 인상

기사승인 2022-11-02 13:15:10

인천시는 내년부터 자립준비청년 자립정착금을 기존 8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인상하는 등 자립 지원과 일자리 교육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본인이 희망할 경우 만 24세)가 되어 보호가 종료된 청년이다.

시는 자립정착금 인상과 함께 민간후원금과도 연계해 자립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매월 지급하는 ‘자립수당’도 올해 8월 월 30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내년엔 월 40만원으로 추가 인상한다.

자립지원 전담인력은 기존 6명에서 10명으로 늘려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함께 사례관리 대상자를 늘려 맞춤형 자립을 지원한다.

일자리종합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자립준비청년이 희망하는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명숙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과 자원발굴을 통해 이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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