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자립준비청년 지원주택이 서울 신촌에 들어섰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신축 다세대 건물이다. 주거공간 16호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100만원, 평균 월 임대료 47만원이다. 보증금을 최대로 높이면 월 임대료를 약 19만원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입주 대상자는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포함)에서 퇴소 예정이거나 퇴소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무주택 자립준비청년이다.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 아동자립지원사업단에서 자립의지, 주거 지원 필요성 등을 심사해 입주자를 선발했다.
LH는 사업단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입주자 맞춤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1회 정기 상담으로 입주자 욕구와 개별 역량을 파악하고 결과를 토대로 교육·취업·심리상담서비스 등을 하기로 했다.
LH는 이달 자립준비청년 종합지원 방안을 수립해 다양한 생활안정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