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군에 따르면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5일간 열린 제16회 청송사과축제에 관광객 40만 여명이 찾았다.
축제장에 구름인파가 몰리면서 자연히 축제는 활기를 띄고 각종 체험 홍보 부스, 사과판매 부스, 식당 등에도 문전성시를 이루며 지역 소득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축제장에는 청송사과, 사과 요리, 사과가공품 등을 전시한 210평 규모의 사과축제 홍보관을 비롯한 255개동의 부스에서 다채롭고 신비로운 체험과 경험을 선물했다.
특히 이태원 사고 이후 축제가 열린 만큼 안전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축제 문화를 선보이는 등 작지만 강한 지역의 힘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지정한 문화관광축제인 청송사과축제가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