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밤새 3000명대로 올라갔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3011명, 해외유입 8명 등 총 3019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0만 1697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1751명, 직전주인 지난 8일(0시 기준) 대비 24.3%(591명) 증가한 규모다.
최근 경북에서 일일확진자가 3000명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8일 3128명 이후 일주일만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고령자가 29.3%로 가장 많고 18세 이하는 15.5%로 나타났다.
시·군별로 포항 670명, 구미 509명, 경산 399명, 안동 304명, 김천 193명, 경주 119명, 영천 117명, 칠곡 113명, 예천 98명, 상주 91명, 문경 91명, 영주 69명 등 23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1만 8348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2621.1명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인 환자는 2만 1155명이며, 사망자는 5명 발생해 1784명으로 늘어났다.
병상가동률은 38.3%며, 재택치료자는 1만 3782명이다. 경북은 중증 병상 23개소, (준)중증 병상 72개소, 중등증 병상 6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6.0%, 4차 15.5%며,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추가접종 중인 2가백신 접종률은 2.9%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