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246명으로, 이틀 연속 하루 2천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전북은 지난 14일 2049명이 확진돼 지난 9월 15일 이후 두 달여 만에 하루 2천명대 확진자가 나왔고, 15일에도 2246명이 확진돼 증가세가 이어졌다.
1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주에서 852명, 군산 357명, 익산 323명, 김제 146명, 완주 128명, 남원 98명, 정읍 72명, 부안 70명, 무주 40명, 고창 35명, 장수 35명, 순창 34명, 임실 27명, 진안 26명, 기타 3명 등 22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88만 7440명으로 늘었고, 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36만명대에 진입했다.
전북은 이달 들어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11월 중 현재까지 확진자는 2만 2천명대를 넘어섰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24%, 위중증 환자는 전담병원에서 16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9125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15일)까지 도내 2차 백신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8.83%, 3차 접종률은 72.25%, 4차 백신 접종률은 21.23%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