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성송면 고산 소나무명 공모 ‘만나서 반갑송’ 확정

고창군, 성송면 고산 소나무명 공모 ‘만나서 반갑송’ 확정

기사승인 2024-04-30 13:31:05
전북 고창군 성송면 고산 가는 길에서 만나는 소나무 (사진= 고창군)

전북 고창군 성송면 고산(해발 527m) 가는 길에 서있는 소나무 이름이 공모를 통해 ‘만나서 반갑송’으로 확정됐다.

30일 고창군 성송면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성송면 고산 소나무 이름 공모를 통해 ‘고산을 오르는 모든 이에게 건강과 만복을 나눠주는 행운의 소나무’라는 뜻을 담은 ‘만나서 반갑송’이 선정됐다. 

이번 소나무 이름 공모에는 ‘낙천송’, ‘아우솔’, ‘오이송’, ‘고사니’ 등 40여건이 접수됐다.

성송면 고산 소나무 명칭 공모 당선작에는 고창사랑상품권 10만원, 응모자 중 10명에게는 성송면의 특산품인 성송땅콩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성송면 고산에서는 매년 1월 1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소나무 작명을 기념해 오는 5월 27일 고산 첫 산행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미숙 성송면장은 “이번에 공모로 ‘만나서 반갑송’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고산 소나무에 이름표를 달아 등산객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소중히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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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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