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752명으로, 전날(2246명)보다 감소세를 보였다.
전북은 이달 들어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11월 중 현재까지 확진자는 2만 4천명대를 넘어섰고, 도내 누적 확진자는 89만명대에 육박하고 있다.
1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주에서 669명, 군산과 익산에서 각각 268명, 완주 107명, 김제 89명, 남원 81명, 정읍 53명, 부안 48명, 고창 45명, 임실 32명, 순창과 무주에서 각각 30명, 장수 18명, 진안 14명 등 175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88만 9192명으로 늘었고, 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36만 945명으로 집계했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24%, 위중증 환자는 전담병원에서 14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9240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16일)까지 도내 2차 백신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8.83%, 3차 접종률은 72.25%, 4차 백신 접종률은 21.24%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