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유럽 방문 해외 투자유치 설명회 큰 성과 거둬

인천시, 유럽 방문 해외 투자유치 설명회 큰 성과 거둬

기사승인 2022-11-18 10:39:42

인천시는 17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유정복 시장과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설명회에는 총 25개 기업의 최고 경영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3개 회사와 상호협력 의향서가 체결됐다.

인천경제청과 테르메 그룹이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함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바다를 품은 유럽형 글로벌 힐링스파&리조트 시설이 유치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테르메 그룹의 IFEZ 내 시설 유치 및 운영을 위한 부지 모색에 협력하고 행정 서비스 지원 및 관계 기관과의 소통 협력을 지원한다.

테르메 그룹은 올해 내 미화 2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 신청을 제출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한다.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테르메 그룹은 현재 루마니아와 독일 등에 4개의 힐링스파&웰빙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독일 전통 수제맥주를 생산하는 풍크쉬타터사와 유럽한인문화타운 조성 시 수제맥주 브류어리 투자 설치를 협의하고 송도 맥주축제를 독일 옥토버페스트와 협업하기로 했다.

항공물류 시스템 개발 벤처기업인 아이오티에이엘사와도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해 추후 인천공항공사와 인천의 항공기업과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연계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많은 성과를 토대로 IFEZ의 투자유치 확대에 최선을 다해 인천시가 초일류 도시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집객효과가 높은 테르메 그룹의 힐링스파&리조트 유치는 물론 IT와 문화 측면에서의 협업은 IFEZ, 나아가 인천의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스타트업 발전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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