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전영재 총장이 2022 서울 석세스 대상 사회부문 혁신대학대상을 수상했다.
굿모닝그룹 4개 매체가 공동 주관하는 이 상은 한 해 동안 창조적인 혁신과 열정으로 대한민국 각 분야의 성공을 이끈 개인, 기업,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이뤄진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한 올해 시상식은 2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전영재 총장은 4차산업 혁명으로 가속화된 사회 변화 속에 신기술 친화적인 융합형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학사구조를 개편하고, 교육과정을 혁신하며 특히 진로와 취창업 교육 강화, 지역 사회와 연계 강화를 강조하는 등 대학 운영 전반에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해왔다. 건국대의 교육혁신 사례로 학생 자신이 한 학기동안 직접 설계한 활동으로 수행하는 ‘드림학기제’가 대표적이며, 체계적인 창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국내 대학 통틀어 재학생 창업자를 최다 배출했다.
그 결과 건국대는 최근 2022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종합순위 7위로 순위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등 학생교육, 교수연구, 평판도 등에서 대학혁신의 결과를 인정받고 있다.
전영재 총장은 수상 후 “학령인구 감소와 14년간 이어진 등록금 동결로 대학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대학 구성원들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갈 창의 혁신 인재 육성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 상은 노력을 알아주시고 더욱 분발하라고 주는 상이라 생각하고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