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에너지 다이어트…난방온도 17℃ 제한

경북교육청, 에너지 다이어트…난방온도 17℃ 제한

에너지 사용량 최근 3년 평균보다 10% 이상 감축

기사승인 2022-11-29 09:39:42
경북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2022.11.29.

경북교육청은 정부의 ‘에너지다이어트10’캠페인에 발맞춰 동절기 에너지 고강도 다이어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10 캠페인’은 동절기 최근 3개년 평균 에너지 사용량 대비 10%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공기관 에너지 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에 의한 것으로 2023년 3월까지 모든 공공기관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내년 3월까지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에너지 이용 실태를 매월 점검하고, 에너지 절감량 추이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공공기관 실내 난방온도 17℃ 제한 ▲오후 4시부터 30분간 난방기 사용 중지 ▲근무시간 개인 난방기 사용 금지 ▲업무시간 실내조명 30퍼센트 이상 소등 ▲전력피크 시간대(오전 9시~10시, 오후 4시~5시) 실내조명 50퍼센트 이상 소등 등이다.

이는 기존의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보다 강도가 높은 수준이다. 

다만 학교, 도서관, 교육시설, 민원실, 전산실, 수련원, 기숙사 등 대중이 이용하는 시설은 제외할 계획이다. 

최선지 재무과장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겨울철 에너지 다이어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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