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해양레저관광 거점시설 조성사업 시작

시흥시, 해양레저관광 거점시설 조성사업 시작

기사승인 2022-12-06 10:22:22

경기 시흥시가 5일 시화 MTV 거북섬에서 수도권 유일의 해양레저관광 거점시설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임병택 시흥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문정복 국회의원,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및 시민들은 이날 착공식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로 거듭나고자 추진 중인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이행을 위한 출발을 알렸다.

시흥시는 사업 시행자로서 마리나를 주제로 해양레저관광 거점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 370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총 90선석의 계류시설과 연장 300m 가량의 경관브릿지, 3층 규모의 클럽하우스를 갖춘 마리나 항만이 시화호 거북섬에 들어선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서해안의 명품 낙조를 가진 천혜의 경관을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함으로써 수도권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K-골든코스트 명품 해양레저관광의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누구나 찾을 수 있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해양레저관광의 거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시화호가 시흥뿐만 아니라 화성과 안산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을 믿는다"면서 "앞으로 시흥시가 해양레저관광 혁신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시흥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이 수도권 시민의 해양레저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청량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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