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막걸리와 제철 진미 잔치 즐겨보세”

“해남 막걸리와 제철 진미 잔치 즐겨보세”

해남군, 문화관광체육부 2023 산업관광 육성사업 공모 최종 선정

기사승인 2022-12-08 14:51:24
해남군은 관내 주조장을 연계해 해남 막걸리의 맛을 알리는 막걸리 시티투어를 개발, 내년 상반기 내에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7일 해남군의 한 막걸리 주조장을 방문, 업체 현황 청취 및 현장을 시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왼쪽부터 박성재(해남2, 민주) 도의원, 김영록 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사진=전남도]
투박하지만 정을 가득 담은 막걸리, 그리고 그 막걸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땅끝 해남의 제철 진미를 즐길 수 있는 미식관광이 시작된다.

전남 해남군은 관내 주조장을 연계해 해남 막걸리의 맛을 알리는 막걸리 시티투어를 개발, 내년 상반기 내에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별 해남의 먹거리 자원을 발굴해 막걸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제철진미잔치’를 엮어낼 계획이다. 

이가은 계획은 해남군이 문화관광체육부의 2023년도 산업관광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하면서 가시화 됐다.

산업관광 육성사업은 기업체, 산업단지 혹은 지역특화산업을 활용해 체험형 산업관광 콘텐츠를 개발, 육성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은 관내 주조장과 먹거리 자원을 연계한 ‘해남 막걸리와 제철진미잔치’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11곳이 지원,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PT 발표를 통해 해남군과 산청군이 최종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해남 막걸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관광객의 만족을 모두 만족시킬 것”이라며 “막걸리와 함께 해남의 먹거리 자원을 연계해 산업관광과 미식관광을 동시에 실현하는 풍성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해남=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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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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