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국제연합 산하 정보통신기술 국제기구(ITU-T)에 제안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연동 기술 표준화 안이 8일 신규 과제로 승인됐다. UAM 연동 기술이 ITU-T 표준 과제로 승인된 첫 사례다.
SKT는 UAM 서비스 연동 구조를 △서비스 계층 (운항·관제시스템) △네트워크 계층 (지상망·상공망·버티포트) △기체와 선단 계층 (기체·회랑)으로 정의했다. 계층 간 연동 구조와 데이터 통신 청사진도 표준화 안에 담았다.
SKT는 앞으로 ITU-T 회원사와 UAM 계층 간 연동 구조, 연동을 위한 데이터 종류 등 세부 표준을 개발한다. 세부 표준안 예비 승인과 최종 채택 과정을 거치면 글로벌 정식 표준이 된다.
KT, 호텔용 AI 컨시어지 동대문서 개시
KT는 8일 호텔용 AI 컨시어지 서비스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앤 레지던스에 적용했다. 서비스는 KT AI 음성인식 플랫폼 기가지니 인사이드와 AI스타트업 ‘딥브레인AI’ 영상합성 솔루션 AI 휴먼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AI 호텔 직원이 주변을 인식해 이용자가 다가가면 먼저 인사를 건네고 질문에 응대한다. KT는 호텔 특화 시나리오를 딥러닝 적용하는 등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선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대구광명학교에 7번째 U+희망도서관 건립
7번째 U+희망도서관이 9일 대구광명학교에 생겼다. U+희망도서관은 ICT(정보통신기술) 기기를 이용해 도서관 이용격차를 해소하는 LG유플러스만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전국 맹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지었다. 대구광명학교 U+희망도서관은 청주맹학교⋅강원명진학교⋅부산맹학교 등에 이어 7번째다.
LG유플러스는 대구광명학교에 △음성 지원 프로그램 탑재 PC △시각 장애 전용 모니터 △점자 출력이 가능한 레이저 프린터를 기증했다. 사업 기금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참여한 나눔 경매로 마련됐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