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부권에 ‘미세먼지 경보’ 발령

전북 서부권에 ‘미세먼지 경보’ 발령

군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에 미세먼지 경보

기사승인 2022-12-13 15:16:14
전북 서부권역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13일 오후 전주 기랜대로 일대에도 미세먼지가 짙게 깔렸다.

전북 서부권역에 내려진 미세먼지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발령됐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3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부권역(군산시, 정읍시, 김제시, 고창군, 부안군)을 미세먼지(PM10) 경보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PM10) 경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μg/m3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된다. 전북 서부권역 평균 농도는 300μg/m3으로 경보를 발령, 중부권역과 동부권역은 오전 11시와 12시를 기점으로 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차량 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전북권 대기 중에 깔린 미세먼지(PM10)는 지난 1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생한 황사에 의해 13일 밤까지 전북 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http://air.jeonbuk.go.kr)을 통해 대기정보와 경보 상황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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