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황매산군립공원 ‘한국관광 100선’ 2회 연속 선정 [합천소식]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한국관광 100선’ 2회 연속 선정 [합천소식]

기사승인 2022-12-16 10:32:25
경남 합천군의 대표 관광지 황매산군립공원이 '한국 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은 2년에 한 번씩 한국인과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국내 대표 관광지를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은 2021년부터 2회 연속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를 굳건히 했다. 

황매산은 영남의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며 사계절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봄에는 진분홍 산철쭉, 여름에는 초록평원, 가을에는 은빛 억새, 겨울에는 눈꽃으로 알려져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합천 황매산의 황매평원은 1984년 정부의 축산 장려 정책으로 황매산 입구 부분 180ha(헥타르)에 달하는 대규모 목장을 조성했다. 이곳에서 사육된 젖소와 양들이 독성이 있는 철쭉만 남기고 주변의 풀을 먹어 자연스럽게 대규모 철쭉 군락이 형성됐고 1990년대 낙농업 농가들이 하나둘 떠난 자리에 억새가 자라 현재의 철쭉과 억새가 피는 독특한 경관을 갖게 됐다.

또한 산 정상부근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해 남녀노소, 장애인 등 누구나 쉽게 찾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이다. 

최근 몇 년사이에 각종 SNS에 합천 황매산 철쭉과 억새가 홍보되어 여러 유튜버와 방송가에 핫플레이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 MBC 꼭두의계절, TVN 구미호전2, TVN 청춘월담, TVN 이번생도잘부탁해, 넷플릭스 도적, KBS 다큐, 밀레 CF촬영 등이 합천 황매산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특히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28.김남준)의 첫 공식 솔로 앨범 타이틀곡 들꽃놀이의 뮤직비디오 배경으로 합천 황매산 활용되어 유튜브 조회수 10일만에 2,871만회가 조회되는 등 전세계에 황매산이 홍보되어 내국인 뿐만아니라 외국인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영화 드라마 등 방송에서 익숙한 황매산의 자연경관을 찾아내는 것도 별미”라며 “철쭉군락지에 올해 9월말 준공된 무장애나눔길과 12월말  준공하는 황매산 숲속야영장은 내년 황매산의 새로운 볼거리, 체험거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교급식 지역 농․식품 공급·소비 활성화 MOU 체결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5일 군수실에서 경상남도 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합천사무소(소장 이재호)이 학교급식 공급·소비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 및 우수 식재료가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공급·소비 △우수한 지역 농산물의 이해 증진을 위한 교육 및 체험제공 △생산·유통 과정의 안전성 협력 등으로 학교급식 공급·소비 활성화를 위해 세 기관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2023년 3월 학교급식 시범 운영을 앞둔 합천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공 및 학교급식을 본격적으로 공급·운영하게 된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공공(학교)급식에 식재료 선정부터 배송 등 모든 단계를 직접 운영함으로써 지역 농․식품을 지역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건강을 증진시키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합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더욱 더 활성화되어 학교급식은 물론 나아가 공공급식, 사회복지급식, 대도시 로컬푸드 직매장 진출로 이어져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의 소비가 확대 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천군, 마늘․양파 산업 한단계 도약 계기 맞아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주요 소득 작물인 마늘·양파 산업발전을 위한 국·도비사업비를 역대 최고액인 25억 6천여만원을 확보하며 마늘·양파 산업이 한단계 도약의 계기를 맞았다.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 지원사업’에 20억원 등 마늘·양파 주요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도비사업비 25억6천여만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먼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 지원사업에 합천새남부농협이 선정되면서 동부농협에 이어 우리군에서 2년 연속 선정되어 총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수확기 가격폭락과 단경기 가격상승 등 수급불안을 해소하고 교육과 컨설팅을 통한 참여농가 조직화로 생산비 절감과 철망 파레트 출하, 저온저장고 신축을 통하여 품질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기술 보급 주무 부처인 농촌진흥청과 기계화를 통한 노동력 절감 평가회, 저장성 향상 현장컨설팅 개최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민감채소(마늘,양파) 수급안정 생산기술 시범’ ‘데이터 기반 생산모델 보급시범’ ‘난지형 마늘 수집형 숙확기 신기술 시범’ 등의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9억 9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마늘 양파 생산기술의 디지털화와 스마트 농업을 촉진시킬 기반을 다지게 됐다.

지역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늘 주아 종구 생산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경남농업기술원에서 분양 받은 ‘조직배양 마늘(무병종구)의 주아를 활용한 종구생산 확대사업’이 공모사업에 확정되어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고품질 마늘 종구 갱신에 속도를 더하게 됐다. ‘월동채소 표준재배 생력화 시범’ ‘양파 저장성 향상기술 시범’사업도 선정돼 7천만원의 사업비 확보를 통하여 인건비 절감과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합천군 2022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일상이 영화가 되는곳, THE 영화같은 합천’ 특화재생형을 신청하여, 지난 14일 국토부 도시재생 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확정으로 합천읍 활성화지역에서는 총 175억원(국비105억, 지방비 70억)의 사업비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합천군에서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하여 2018년부터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을 수립하여, 2019년도에는 삼가면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왁자지껄 삼가삼심(三嘉三心)’ 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합천읍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이 공모에 선정되어 경남도내 군부에서는 두 번째로 2개소의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2022년 합천읍 특화재생사업의 비전은 ‘일상이 영화가 되는곳, THE(더) 영화같은 합천’으로 영상문화산업 활성화, 합천 문화관광 활성화, 미디어 소통마을 활성화 사업을 통하여 활력이 넘치는 합천의 원도심을 재생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합천읍 도시재생 뉴딜의 단위사업으로는 영상문화 활력거점 조성 및 운영, 합천 기행 체류형 거점 조성, 마을 영상문화 인프라 조성 등 6개 단위사업 및 16개 세부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합천읍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지역주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합천합심 마을관리 협동조합’(가칭)을 설립 추진하여, 합천읍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할 공동이용시설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유지· 관리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합천군은 활성화계획 수립 초기 단계에서 부터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2차례에 걸쳐 도시재생대학 과정을 진행했고, 상시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민역량강화와 사업추진 주체간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을 군민과 함께 축하하며, 2019년 선정된 삼가면 도시재생 사업추진의 동력을 바탕으로 합천읍 활성화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여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합천군, '22년 주소정책업무 추진 우수 지자체' 선정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행정안전부 주소정책과가 실시한 ‘2022년 주소정책업무 추진 실적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800만원을 받게 됐다.

이번 주소정책 업무 추진 실적 평가는 올해 11월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홍보·활용, 시설관리, 데이터 정비 등 11개 분야 20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를 실시해 상위 25개의 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특별교부세를 차등 배분했으며 경남도에서는 합천군과 거제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합천군은 지난 1년간 주소정보시설 관련 업무 추진함에 있어 주소정보의 안정화와 군의 특수성을 반영한 도로명판을 확충했으며, 주소정보 시설물의 지속적인 관리, 도로명주소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왔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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