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내년부터 도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일선 학교에 근무하게 될 교육복지사 7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복지사는 취약계층 학생 수가 많은 초·중학교에 배치돼 자존감·동기 향상, 사회성 향상, 문화소외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집중지원학생에게는 지역 복지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학생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응시자격은 사회복지사(2급 이상), 청소년지도사, 평생교육사 등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도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또는 교육지원청에서 교육복지사로 활동한 경력이 1년 이상인 자다.
응시희망자는 오는 21일까지 도교육청 교육복지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응시원서를 제출해야 하며, 방문이 어려운 응시자의 경우 위임장을 지참한 대리 접수도 가능하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내년 1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신규 임용자는 연수를 가진 후 내년 3월 1일자로 사업학교에 배치된다.
기타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앞으로도 경북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더욱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