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수승대 눈썰매장 23일부터 개장 [북부경남]

거창군 수승대 눈썰매장 23일부터 개장 [북부경남]

기사승인 2022-12-19 16:39:04
경남 거창군 수승대 눈썰매장이 오는 23일부터 개장한다.

거창군의 명승 수승대관광지 내에 위치하고 있는 수승대 눈썰매장은 120m 길이의 슬로프와 무빙워크가 설치되어 있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수승대 눈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2회 운영하고 이용료는 1인당 어린이 6000원, 청소년 7000원, 성인 8000원이며 거창군민은 30% 감면요금이 적용된다.

운영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023년 2월 12일까지이며 설연휴 3일은 휴장한다.

조호경 문화관광과장은 “수승대 출렁다리가 올해 11월에 개장했고 거창목재문화체험장도 운영하고 있다”며 “수승대를 찾는 이용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 삶에 대한 만족감 도내 최상위

거창군은 경상남도가 지난 1일 발표한 ‘2022년도 경상남도 사회조사’ 결과에서 ‘삶에 대한 만족감’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창군은 삶에 대한 만족감을 묻는 항목에서 10점 만점 중 ‘최근 자신의 삶’이 6.8점, ‘전반적 생활’ 6.7점, ‘어제 행복’ 6.7점으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세 가지 지표 모두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동일 항목에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점수표에서 △최근 자신의 삶 5.9점 → 6.4점 → 6.8점 △전반적 생활 5.6점 → 6.3점 → 6.7점 △어제 행복 5.9점 → 6.3점 → 6.7점으로 3년 연속 모든 점수가 상승하여 지속적으로 만족감이 상승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방증하듯 ‘이주계획이 있는가?’라는 항목은 23.2%로 도내 최하위이며 군민들은 거창군에서의 생활에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주계획 항목과 연계된 ‘계속 거주하려는 이유’를 묻는 항목에서 ‘교육인프라가 풍부해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11.3%로 도 전체 평균 4.9%보다 높아 교육도시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그 외에도 도내에서 유일하게 ‘노인복지서비스 만족도’ 항목에서 70% 이상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소득 불평도 정도’에서 ‘평등’ 응답비율이 8.8%로 도내 1위, ‘낯선 사람에 대한 신뢰’ 정도가 36.9%로 도내 1위 등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다만, ‘의료서비스 만족도’ 항목에서 불만으로 답변한 비율이 17%로 도 전체 평균 20%에 비해 낮으나 응답자 중 ‘의료서비스 불만 이유’로 ‘치료 결과가 미흡하다’고 답변한 비율이 34.9%로 다른 이유보다 높았다.

이에 군은 지역책임의료기관 이전 신축 사업이 조기에 추진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중이며 공공산후조리원 및 행복맘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에서 삶에 대한 만족감 부문이 도내 최상위로 조사된 점은 군정에 고무적이다”며 “이번 결과를 군의 각종 정책수립에 활용하여 군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합천군 치매안심센터 쉼터 성과발표회 개최

합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치매환자 가족 및 지역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12일, 16일 각 권역별로 ‘2022년 권역별 쉼터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어르신들이 만든 작품 전시와 경기민요, 국선도, 실버 댄스, 작은 종으로 연주하는 핸드벨, 숟가락 난타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한 해 동안 노력한 인지 강화 활동의 결실을 맺었다.


적중면에서 활약하는 ‘야시들’팀과 야로면의 건강 체조팀이 식전 공연으로  흥을 띄우고 마지막에는 입담이 넘치는 품바 공연으로 화끈하게 마무리됐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발표회를 마친 어르신들에게 축하드리며 열성을 다해 임해준 어르신들과 직원들에게 고맙다. 권역별로 찾아가는 발표회를 통해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들이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도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합천군의회, 내년도 예산안 확정하며 정례회 마무리

합천군의회(의장 조삼술)는 19일 오전 3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모두 의결하고 35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먼저 7512억8000여만원(2022년도 예산액 대비 764억6000여만원이 증액)으로 편성 제출된 2023년도 합천군 세입세출예산안은 △이용률이 저조한 작은도서관 △군정홍보를 위한 택시업체 지원 △춘란산업의 위험요소 우려 △밤 산업 인프라 확대를 위한 보조의 형평성 논란 등을 고려, 향후 이용객 변화 추이, 갈등 선해소 후 재검토, 예산낭비 지적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4건에 5억1200만원을 삭감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됐다.


「합천군 기부자 예우 및 기부심사위원회 운영 조례안」, 「합천군 어린이집 입학 준비금 지원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은 조례 제·개정의 목적에 맞고 상위 법령에서 조례에 위임한 사항을 정비하는 사항으로 타당성과 필요성이 인정되어 모두 원안가결됐다.

이번 회기에 실시된 현장확인특별위원회 활동에서 군의회는 “농업분야 신소득원 창출을 위해 전국 최초로 육성하는 한국춘란산업 육성사업에 대해 5년여 동안 투입된 예산 대비 판로개척이나 소득창출의 결실이 없고 한 사람에 의존하는 추진방식에 대한 위험부담 등 우려와 불신을 해소할 수 있도록 확인 가능한 시스템 마련과 내년에는 작은 결과물이라도 볼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주문하는 등 군정 주요사업 현장 4곳에 대한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조삼술의장은 35일간의 정례회를 마무리하면서 “연말 바쁜 현안 업무 속에서도 원활한 의사일정 진행에 성실히 협조해준 집행부 공무원들과 의원들에게 수고가 많았다”면서 “갑작스럽게 닥쳐온 한파에 사전 철저한 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군, 신안면 배후마을 생활지원 서비스 돌입

산청군은 ‘신안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배후마을 생활지원 서비스에 돌입했다.

신안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자)와 산청지역자활센터(센터장 노준석)의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거점(면소재지)에서 떨어져 있는 배후(외각) 지역 마을에 대한 생활지원 서비스가 실시된다.


특히 신안면 중심지까지 교통 접근성이 낮은 배후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통해 배후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신안면 배후마을을 3구역으로 나눠 총 43개 마을 538명을 대상으로 1개월간 주1회씩 총 6회에 걸쳐 마을회관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은 △반찬배달 서비스 △빨래 수거 및 배달 서비스 △문화강좌 전달 서비스 등이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 14일 서비스 지원으로 반찬배달을 실시했다. 이날 반찬배달 서비스는 추운 겨울 힘들게 버티고 있는 어르신들의 영양 보충을 위해 마련됐다.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산청 로컬푸드 및 지역업체에서 구입한 식재료로 직접 만든 반찬 3종 세트를 준비해 마을회관에 전달했다.


◆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 기관후원 사업 마무리

사회복지법인 한일복지재단 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는 올해 지역사회 기관후원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기관후원 사업‘내 몸 회복하기·내 마음 회복하기’는 신체적·정서적으로 취약한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서기능 회복과 우울감, 고독감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동의보감한의원 및 산청군 작은영화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쑥뜸체험과 걷기활동, 어르신 사회활동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한 영화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재가복지시설인 산청한일노인통합지원센터는 돌봄통합사업인 노인맞춤돌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ICT연계 인공지능, 무료빨래방, 재가지원서비스, 거동불편 식사배달 등 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농촌진흥사업 평가 최우수 농업기술센터 수상

함양군이 경남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2022년 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되어 도지사 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함양군은 2022년 농촌지도사업 최우수 기관 수상 및 강소농 육성 최우수 기관 수상의 영예를 동시에 얻었으며, 김성진 농업기술센터소장과 라상우 친환경농업과장이 대표로 수상했다.


특히 농업인들의 전문역량개발교육 실적과 영농기술·영농정보 등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실적 및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농기술지원단 운영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함양군은 이번 최우수농업기술센터 수상 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친환경농자재 우수시군으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농업분야 수상을 통해 어느 해보다 풍성한 한해를 마무리 하고 있다.


◆2022년도 지식정보화분야 전국 ‘우수기관’ 선정

함양군이 농촌진흥청에서 평가하는 2022년도 지식정보화분야 ‘지역농업 정보화 유공(기관)’부문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촌진흥사업 농업정보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이번 평가에서 함양군은 ‘힘찬 도약! 함께여는 정보화농업’이라는 제목으로 정보화농업인 육성,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교육, 숏폼 콘텐츠 교육, 정보화 전문도서 구입 및 무료대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이를 통해 농업인 정보화 역량강화, 라이브커머스장비 지원을 통한 e커머스 기반조성, 블로그 경진대회로 농업정보문화 확산과 정보화농업인회 스마트스토어 공동입점을 통한 쇼핑라이브 기회 확대 등을 추진한 공을 인정받았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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