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물가설명회에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총재는 “내년 중 물가상승률이 상고하저 흐름을 나타내면서 점차 낮아지더라도 물가 목표 2%를 웃도는 높은 수준이 지속될 것”이라며 “물가에 중점을 둔 통화정책 운영을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 등 주요국 정책금리 변화도 함께 감안하면서 정교하게 대응해 나가겠다. 미국이 다시 급격한 금리 인상 가능성은 많이 줄어 들었다”고 덧붙였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