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555명으로, 전날(3164명)보다 감소세를 보였다.

전북은 이달에 확연한 확진 증가세를 보이면서 12월 중 확진자는 4만 2천명대로 늘었고, 도내 누적 확진자도 95만명 5천명대로 들어섰다. 

2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주에서 936명, 익산 486명, 군산 369명, 정읍 141명, 완주 132명, 남원 110명, 김제 80명, 고창 80명, 부안 69명, 무주 46명, 순창 30명, 진안 27명, 임실과 장수에서 각각 24명, 기타 1명 등 255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95만 5398명으로 늘었고, 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38만 6343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25%, 위중증 환자는 전담병원에서 19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1만 1870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21일)까지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9.57%, 2차 접종률 88.85%,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13.12%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