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188명으로, 지난 22일 이후 나흘 만에 다시 하루 2천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전북은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진이 크게 늘면서 12월 중 확진자는 5만 1천명대, 도내 누적 확진자도 96만명 4천명대로 들어섰다.
2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주에서 870명, 군산 333명, 익산 332명, 정읍 152명, 완주 103명, 남원 99명, 김제 78명, 고창 68명, 임실 39명, 무주 35명, 부안 33명, 순창 24명, 진안 19명, 장수 2명, 기타 1명 등 218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96만 4506명으로 늘었고, 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38만 982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29%, 위중증 환자는 전담병원에서 21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1만 390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26일)까지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9.58%, 2차 접종률 88.86%,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13.59%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