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법무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법무담당 상근직으로 이시중 변호사(37세·사진)를 채용했다고 3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이 소속 직원들의 소송 및 행정심판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근 변호사를 채용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이 변호사는 안동고, 서울대,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변호사시험 제10회) 후 법무법인 평에서 근무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5급 상당 대우를 받게 된다.
이 변호사는 앞으로 경북교육청의 행정·민사 소송 수행, 법률상담, 행정심판 업무 등 긴급을 요하거나 3000만원 이하 소액민사 사건을 수행하게 된다.
대형 소송은 기존 협약으로 진행되고 있는 법률자문단 변호사들이 계속 맡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상근 변호사 채용으로 소송 수행 및 행정심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