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철모·박희조·최충규 구청장 지역 현안 해결 최선

대전 서철모·박희조·최충규 구청장 지역 현안 해결 최선

서철모 서구청장, 지역 경제 활성화
박희조 동구청장, 역세권 개발과 대청호 규제 완화
최충규 대덕구청장 "산단 리모델링, 관광 자원 개발, SOC 구축 등"

기사승인 2023-01-04 01:51:12
대전 서철모 서구청장, 박희조 동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올해 지역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오전에 방문한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국가적으로 경제가 어렵고 안보상황도 긴장감이 높은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 청장은 "올 상반기 방위사업청 이전 선발대가 내려온다"며 "선발대(TF팀) 직원의 심리적 안정과 맞벌이 부부가 정착하는 데 어려움 없도록 주택 특별 공급, 자녀 교육 여건, 이사비 지원 등 이장우 시장님과 상의해 지자체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 청장은 서구갑 지역 인구가 늘고 있지만 같은 서구지역에서 뒤쳐진다는 기자의 지적에 대해 "제가 내세운 공약을 보면 둔산권지구단위계획 외 국가정원 조성, 도서관 건립, 대전교도소 개발 부지 활용 방안 등 대부분 서구갑 지역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사진=명정삼 기자.

이어 새해 인사를 겸해 기자실을 방문한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올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역세권 개발과 대청호 규제 완화 두 가지다"라고 밝혔다. 

박 청장은 "세계 최초로 리틀 야구장을 돔 구장으로 건축하고자 하는 이장우 시장에게 대전역 선상 야구장을 제안했다"며 "희소성과 접근성이 좋은 국제 경쟁력이 있는 구장이 구도심에 건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천동 중학교 신설을 두고 박 청장은 "지금 부동산 경기가 조금 침체돼 사업 시기가 늦춰질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진행하는 데는 큰 문제는 없다"며 올해 안에 행정 절차가 마무리 될 것을 예상했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사진=명정삼 기자.

이날 마지막으로 기자실을 방문한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계족산 휴양림 사업, 새여울 물길 30리 프로젝트, 산단 대개조, 연축 혁신 도시, 회덕 나들목, 신탄진 철도 인입선 공사, 광역 철도망 등이 올해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 청장은 "이 가운데 우리가 새로 하려고 하는 물 산업 클러스터"라며 "수자원 공사 사장을 만나 고래 축제를 대청댐 잔디 광장에서 개최하는 것을 제안했다"고 밝히며 "대청호는 내륙의 바다다 고래가 상징하는 꿈, 희망, 비전, 평화 등을 담아 올해 사업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 사진=대전시의회 기자단.

한편 이장우 시장이 오늘 확대간부에서 밝힌 시민 사회 단체 보조금 전수 조사에 대해 서철모⋅박희조⋅최충규 청장은 "전수조사에 동참하고 시민단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개인적인 이익보다 시민 대다수의 이익에 충실했는지를 확인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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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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