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포항의료원과 손잡고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북면 소곡1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 첫 진료를 마쳤다.
이날 포항의료원 진료팀은 소곡1·2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액 검사, 뇌졸중 자가 진단 교육 등을 실시했다.
오는 5일에는 검사 결과에 따른 2차 진료가 예정돼 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북면, 금강송면, 기성면, 온정면, 평해읍 등 5개 읍·면 7개 마을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손병복 군수는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 예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