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태양과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함께 작업한 곡이 베일을 벗는다.
4일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지민이 피처링한 태양의 신곡 ‘바이브’(VIBE)가 오는 13일 오후 2시 발매된다. 더블랙레이블은 지민과 태양이 함께 찍은 신곡 예고 사진도 이날 SNS에 공개했다.
태양이 정식으로 새 노래를 내는 건 2017년 정규 3집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 발매 이후 6년 만이다. 그는 이듬해 1월 공개된 평창동계올림픽 응원가 ‘라우더’(LOUDER)에 참여한 뒤 오랜 시간 솔로 활동을 펼치지 않았다. 태양은 최근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에서 더블랙레이블로 둥지를 옮긴 뒤 신곡 작업에 전념해왔다.
지민은 앞서 멤버 진·뷔·정국과 함께 미국 가수 베니 블랑코, 스눕독과 협업해 노래 ‘배드 디시전스’(Bad Decisions)를 내 미국 빌보드 핫 100에 4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가수 하성운과 함께 tvN ‘우리들의 블루스’ OST ‘위드 유’(With You)를 부르기도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