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에 담은 화천산천어축제 둘째날 풍경… 연일 '구름인파'

앵글에 담은 화천산천어축제 둘째날 풍경… 연일 '구름인파'

기사승인 2023-01-08 16:25:08
강원 화천산천어축제 둘째날인 8일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2023 화천산천어축제가 첫날부터 인산인해를 이뤄 세계 4대 겨울축제의 명성을 실감케 하고 있다.

축제 둘째날인 8일 아침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시간부터 차량들이 몰려들면 축구장 26배에 이르는 18만9126m²의 얼음벌판을 가득메워 인산인해를 이뤘다.

축제장을 관광객들은 얼음구멍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산천어를 낚는 풍경을 연출했으며 곳곳에서는 환호가 이어지기도 했다.

얼음썰매장은 썰매에 아이들을 태우고 앞에서 끌며 미끄러질 듯 위태롭게 얼음 위를 달리는 어른들의 모습이 익살스럽기까지 했다.

축제의 백미인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장은 시작 전부터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가득찼다. 봅슬레이와 눈썰매도 쉴 새 없이 위에서 아래로 내달리며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조직위는 첫날 13만명에 육박한 12만9374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공식집계했다.

한편, 2023 화천산천어축제는 이날부터 29일까지 23일간 화천천을 비롯한 화천읍 일대에서 개최된다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눈썰매타는 아이들
산천어를 낚는 관광객들
산천어 얼음낚시
얼음썰매를 즐기는가족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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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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