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지난해보다 595명이 늘어난 4만6646명을 목표로 모두 178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기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익활동형 일자리와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지난해 11월부터 신청 받아 일부 사업은 이미 지난 6일부터 시작됐다.
연중 추진하는 식품제조, 실버카페, 편의점 운영 등 소규모 매장운영, 아파트 택배와 같은 시장형 일자리 사업도 지난달부터 신청받아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정부 노인일자리 사업 정책기조에 맞춰 학교급식 도우미 등 일부 사업의 유형 재편을 통해 어르신들의 추가 소득 확보와 지속적인 일자리 참여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내실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구성된 인천형 노인일자리 발굴 전담팀(TF)에서 선정된 9개 사업도 추진한다. 대표적 사업으로 학생건강지킴이, 아침이 행복한 학교, 학교시설 야간관리원,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확대 등이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군·구 행정복지센터, 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복지관, 노인회 등에서 수행하고 있고 문의는 주소지 관할 군·구청 노인일자리 담당부서와 수행기관으로 하면 된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