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포시마크 인수 후 통합(PMI) 첫 행보로 현지 임직원을 만났다.
최 대표는 9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레드우드시티 포시마크 오피스에서 인수 비전과 통합 방향성을 공유했다.
그는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해 웹툰부터 블로그까지 수많은 창업자와 크리에이터들이 활동하는 생태계를 만들었고 포시마크는 다양한 셀러가 모인 플랫폼인 만큼 다양성이라는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시마크가 그동안 쌓아온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네이버와 협업해 나간다면 네이버 기술·사업 시너지가 더해져 ‘원팀’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 6일 포시마크 인수를 마무리했다. 포시마크는 커뮤니티 서비스가 결합된 미국 대표 중고 C2C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포시마크 구성원과 PMI(인수 후 통합)에 집중하면서 스마트렌즈 등 자사 기술을 포시마크에 적용해 서비스 품질과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