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이금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4)은 11일 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대학생과 생생토크!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충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세연, 김소원, 남국현, 안진우, 유예진, 이장은 학생이 참석하여 독거노인 폭염 대응방안과 버스정기권 도입방안에 대하여 정책을 제안하고 대전시 버스정책과 송영선 과장, 노인복지과 안용호 과장이 해당 정책에 대하여 답변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거노인 폭염 대응방안으로는 대전시의 독거노인 폭염대응 현황을 분석하고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를 보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독거노인 중에서도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위해 서비스 대상자 확대, 독거노인 서비스 항목에 폭염 감지 센서 설치 추가, 에어컨과 냉방비 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보 접근성 강화를 제안했다.
더불어 버스 정기권 도입방안에 대해서는 전주시 사례를 들어 버스 정기권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정기권을 이용할 때 요금할인을 실시하고 대전을 비롯한 대전 인근지역으로 정기권 대상지역 확대, 버스 운용비용 절감을 통한 정기권 운용 예산 투입 등을 제안했다.
이금선 의원은 “대학생들은 대전을 이끌어가는 주역이자 다양한 영역의 정책 당사자로 가장 솔직하고 생생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며, “대학생들의 시각에서 본 대전시의 정책현안과 대안을 검토해 발전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지속적인 정책제안과 토론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