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네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 특별 양육금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네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특별 양육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네 자녀 이상인 다자녀 가정의 10세 미만(2014년 1월 1일~2022년 12월 31일 출생)이다.
대상자와 신청자(부 또는 모)는 올해 1월 1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포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지원금은 1인당 25만원으로 다음달 말 지급된다.
시는 2011년부터 자체적으로 다자녀 가정 특별 양육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521명(1억3025만원)이 지원 혜택을 받았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