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2일 신년기자브리핑을 통해 '탄탄한 경제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의 민선 8기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탄탄한 경제특례시의 초석이 될 기업유치와 지원전략을 수립했고, 따뜻한 돌봄특례시의 기반이 될 수원형 통합돌봄체계를 이미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정비하는 등 깨끗한 생활특례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과 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수원을 시민 스스로가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민의 시정 참여를 이끌어 내고, 시민 공동체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시민이 만드는 도시'는 이 시장의 시정 철학이자 꿈이다.
이 시장은 또 직접민주주의 플랫폼·혁신통합민원실(가칭) 운영계획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원특례형 통합돌봄 추진, 손바닥(공동체)정원,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등 목표를 제시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올해 신년화두는 '새로운 수원, 편안한 시민'을 뜻하는 '신정안민(新定安民)'"이라면서 "이청득심(以聽得心)으로 시민과 함께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새로운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