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CK 스프링 스플릿 미디어데이'에서 각팀 선수와 감독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3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리그는 오는 1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주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2023 시즌을 앞두고 많은 변화를 줬다. △LCK와 LCK CL의 로스터 통합 운영 △경기 시간 변경 및 정규 리그 특별 대진 편성 △플레이오프에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 도입 △팀 및 선수 피드백을 반영한 리그 환경 개선책 마련 △신규 출연진 및 중계 채널 변화 등이다.
LCK 경기 시간은 평일 1경기 17시, 2경기 시작은 지난해보다 30분 앞당겨진 19시 30분이다. 주말 경기는 지난해보다 2시간씩 당겨진 15시에 1경기가 시작되고 2경기는 17시 30분에 시작한다.
2023 스프링 정규 리그에는 '새터데이 쇼타운'이라고 이름 붙은 특별 대진이 편성된다. 기존에는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대진이 구성됐지만 이번 스프링부터 개막전과 토요일 프라임 타임,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 등 주목도가 높은 시간대에 특별 대진이 배치된다.
특별 대진은 이전 스플릿의 순위, 라이벌 구도, 스토브 리그 스토리 라인 등 다양한 요소를 감안해 편성됐으며, LCK 10개 팀은 최소 한번 특별 대진 경기에 편성된다.
LCK 상금은 총 4억원으로 우승팀에는 2억원, 준우승팀 1억원, 3위와 4위 팀에게는 각각 5000만원과 2500만원이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