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판매 예정인 '지류식 통영사랑상품권'은 연 2회 발행, 4회 입고 후 판매소진 시까지 구입이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지역 24개 농협(지역농협 포함)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은 매월 1일 08시(1일이 휴일인 경우 익일)부터 모바일 앱(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을 통해 금융기관 방문 없이도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도는 1인 월 50만원(지류 25만원+모바일 25만원)이며 설과 추석 명절이 속한 달에만 최대 75만원(지류 25만원+모바일 50만원)으로 일시 상향 판매한다.
할인율은 10%로 연간 동일하며 통영사랑상품권 10% 할인발행은 정부의 예산 지원과 상관없이 지역민의 가계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를 기대하기 위한 조치다.
천영기 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상승과 지속되는 어려운 경기 속에 상품권 할인발행을 지속해 지역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 미국 FDA 지정해역 위생시설물 현장점검
조현준 통영부시장이 지난 11일 미국 FDA 방한점검에 대비해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 1호 해역(한산~거제만)의 육․해상오염원 위생시설물에 대한 상태 및 운영실태를 현장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통영시의회 해양발전방향연구회 의원들과 해당 부서인 어업진흥과, 상하수도과와 함께 지정해역 내 위생시설물인 바다공중화장실, 항포구(무방류)화장실, 해상가두리 고정식화장실, 소규모 하수처리장 운영 실태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미국 FDA 국내 패류 생산해역 및 가공시설에 대한 방한점검은 지난 1972년 한․미 패류위생협정을 체결하고 양국 간의 양해각서를 통해 수출국의 패류 생산해역 및 가공등록공장에 대해 현장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2017년 점검 이후 6년만의 점검으로 더 면밀하고 꼼꼼하게 점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 부시장은 "이번 점검이 6년만의 방한점검이기에 청결한 지정해역 위생관리로 성공적인 미국 FDA 점검 완수와 청정바다 통영, 수산1번지의 자존심을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